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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중앙정치 못해…김무성 당내 가장 앞서"
등록날짜 [ 2013년09월28일 17시48분 ]

[뉴스타임24=김혜림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현지시각 2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동행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내 결심대로 했으면 (정치적 입장을) 이미 밝혔을 것"이라며 "더 지방에 있어서는 중앙정치를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도 새누리당 내 상황 등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출마하지 않고 초선만 하고 끝냈을 것"이라고도 했다.


내년 지방선거 뒤 행보에 대해서는 "임기가 6월 말 끝나 물리적으로 7월 재·보선에서 경기지역 출마할 수 없다"며 "천천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고심 중임을 나타냈다. 공직선거법(53조 5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관할구역과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새누리당 내 경쟁자들과 관련해서는 "김무성 의원이 당에서는 조직력이 가장 앞선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두고는 "조금 더 있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김 의원, 홍 지사는 전날(26일) LA 서울공원에서 열린 제40회 한인축제' 개막식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 정치권과 교포사회에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 지사는 "국회를 떠난 지 8년이 지나면서 여의도에 국회의원 조직이 사실상 없다"며 임기 뒤 세 확장에 주력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당내 차기 도지사 후보와 관련해서는 "지금 여론조사를 하면 남경필 의원이 가장 많이 나오지 않느냐"고 말했다.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을 두고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군수와 시장, 장관을 두루 거쳐 후광이 있다"고 했고 정병국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인 자질이 있으나 내가 2006년 도지사 출마할 때처럼 아직 인지도가 약하다"는 나름의 분석을 내놨다.


민주당 후보들과 관련해선 "현재 거론되고 있는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이 당내 경선으로 가면 정통 민주당원인 원 의원이 절대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관료 출신의 김 의원은 오히려 새누리당에 입당해 경선을 치렀으면 나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로는 삼성전자 평택 고덕 유치를 꼽았다. 그는 "사실 내가 없었으면 안 됐을 것"이라며 "삼성을 3~4년 동안 계속 만나면서 물밑 작업을 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설명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한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사업과 관련해서는 "우리와 같이 시작한 싱가포르는 이미 2년 반 전에 오픈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지난 추석 때 택시기사 체험을 하면서 들뜬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서민경제가 많이 가라앉아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마지막까지 외국인투자유치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3박6일간 이어진 방미기간 김 지사는 1억1900만 달러 상당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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