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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회 여야 간사 대면보고 … 김정은 고모부로 실세, 권력구도 변화 있을 듯
등록날짜 [ 2013년12월03일 19시20분 ]

[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국가정보원은 북한 국방위원회 장성택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3일 오후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에게 각각 대면보고를 통해 “장성택의 측근인 리용하 행정부 1부부장,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 두 사람이 지난 11월 공개처형됐으며, 그 이후 장성택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두 사람을 공개처형한 이후 장성택 소관 조직과 연계 인물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과 정 의원은 각각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국정원은 현재 장성택은 모든 직책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당 행정부는 기능이 무력화되거나 해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당 비서는 남편인 장성택을 실각까지 시켜야 하느냐고 했지만 김정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북한이 내부적으로 장성택 측근들을 반당(反黨) 혐의로 공개처형한 사실을 전파하고, 김정은에 대한 절대충성을 강조하는 사상교육을 하는 등 내부동요 차단에 부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했다.


국정원은 지난 1일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김정은 유일영도체계를 철저히 내세우며, 세상 끝까지 김정은과 운명을 함께할 것’을 촉구하는 기사를 내보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장성택의 실각 사유에 대해서는 김정은의 친정 체제 강화를 통해 유일 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우세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선인민국 총정치국장인 최룡해와의 권력 투쟁에서 밀린 것 같다는 견해도 있어 권력 투쟁의 산물일 경우 북한 체제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장성택은 김정은의 고모부로써 그의 부인 김경희와 김정은을 떠받들고 있는 중요한 핵심 권력으로 만일 실각이 사실로 밝혀지면 북한의 권력지도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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