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사무국)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 출품 공모가 마감됐다.
총 출품작은 경쟁 부문 792편, 비경쟁 부문 20편으로 총 58개국에서 온 812편이 출품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2편이 증가, 40% 상승한 수치다. 올해 영화제는 작년에 비해 공모 범위가 더욱 확장되어 ‘국제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 두 부문으로 나뉘고, 상금 규모 역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러닝타임 60분 이상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하는 국제장편경쟁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인도, 시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접수됐으며 특히 올해는 영.미권과 유럽 국가들의 지원이 강세를 보였다. 다큐멘터리들의 출품이 많은 것도 눈에 띄는 부분. 한국단편경쟁에서는 국내 신인 감독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기대를 모았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 전쟁, 분쟁, 난민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평화적 상황, ▲ 소수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 ▲ 통일, 분단, 교류 등 남북 관계, ▲ 인종, 젠더, 국적, 민족 등의 이슈를 다룬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 부문 본선작은 프로그램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4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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